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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선발, 예상대로 류제국-노경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3-10-15 14:01



플레이오프 1차전은 예상대로 류제국과 노경은의 선발 맞대결이 벌어진다.

LG 김기태 감독과 두산 김진욱 감독은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시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6일 열릴 1차전 선발투수로 각각 류제국과 노경은을 예고했다.

류제국은 시즌 12승 2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했다. 노경은은 10승 10패 평균자책점 3.84의 성적을 거뒀다. 노경은은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LG 김기태 감독은 일찌감치 류제국의 1차전 선발등판을 예고했다. 리즈가 그동안 에이스 역할을 해줬지만 후반기부터 보여준 안정감과, 큰 경기에서 떨지 않는 두둑한 배짱을 높이 샀다. 두산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유희관이 14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역투했고, 니퍼트 역시 4, 5차전에 연이어 불펜으로 등판해 당장 선발로 등판하기 힘든 상황이다. 두산은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노경은 카드 만은 아껴두고 있었다.

류제국은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일 열린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등판해 팀 승리를 이끌어 기분 좋은 기억을 갖고있다. 노경은은 올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5일 최종전 류제국과 치열한 선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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