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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배영수-이병규-박병호-세든 경합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10-07 18:11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3프로야구 경기가 3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삼성 선발투수 배영수가 힘차게 볼을 뿌리고 있다.
부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0.03/



2013시즌 프로야구 최우수 선수와 최우수 신인선수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최우수 선수(MVP) 후보 4명, 최우수 신인선수 후보 3명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MVP 후보는 삼성 배영수, LG 이병규(배번 9), 넥센 박병호, SK 세든 등 4명이다. 최우수 신인선수 후보에는 두산 유희관, NC 이재학, 나성범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후보는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 일간지, 스포츠 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며 반게임차 3-4위를 달리고 있는 서울라이벌 LG와 두산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2사 3루 LG 김용의의 스퀴즈 번트때 홈으로 파고든 이병규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10.05/


최종 MVP와 최우수 신인선수는 기자단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KBO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사전투표를 실시해 영광을 얼굴을 가린다.

회원사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8일 목동구장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하고, 지역 언론사는 8일까지 부재자 투표에 참여한다.


이같은 방식을 거친 투표함은 곧바로 봉인돼 시상식 현장에서 개표될 예정이다.

2013시즌을 결산하는 각 부문별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3 프로야구 1군과 퓨처스리그 각 부문별(1군=투수 6개 부문, 타자 8개 부문, 퓨처스리그=각 리그별 투수 2개 부문, 타자 3개 부문) 1위 선수와 우수 심판위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실시된다.

수상의 영광은 총 유효 투표수의 과반수 이상을 득표한 선수에게 우선 돌아가며 과반수 이상 득표한 선수가 없을 경우 최다득표 1, 2위 간 결선투표를 실시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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