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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3년만 PS 진출, 라쿠텐 우승 매직넘버 3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3-09-23 18:33


일본 프로야구 명문 한신 타이거즈가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한신은 23일 일본 고시엔에서 벌어진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한신 선발 메신저가 9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완봉승, 시즌 12승째(7패)를 거뒀다.

한신은 68승61패4무로 요미우리에 이어 2위.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3위를 확정했다. 라이벌 요미우리는 일찌감치 센트럴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3위는 히로시마. 한신과 히로시마의 승차는 5.5게임. 순위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낮다.

이대로 페넌트레이스가 끝날 경우 센트럴리그 포스트시즌은 한신과 히로시마가 클라이맥스 스테이지 1에서 맞붙게 된다. 이 시리즈 승자가 요미우리와 스테이지 2에서 맞붙는다.

퍼시픽리그에선 선두 라쿠텐이 리그 첫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라쿠텐은 이날 니혼햄을 5대0으로 완파했다. 2위 지바 롯데가 소프트뱅크에 4대5로 졌다. 라쿠텐의 매직넘버가 하루만에 5에서 3으로 확 줄었다.

퍼시픽리그에선 라쿠텐의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다. 2위 롯데와의 승차가 9.5게임까지 벌어졌다. 뒤집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롯데와 3위 소프트뱅크의 승차는 1게임. 롯데와 소프트뱅크는 2~3위를 놓고 순위 싸움을 계속 펼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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