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명문 한신 타이거즈가 3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대로 페넌트레이스가 끝날 경우 센트럴리그 포스트시즌은 한신과 히로시마가 클라이맥스 스테이지 1에서 맞붙게 된다. 이 시리즈 승자가 요미우리와 스테이지 2에서 맞붙는다.
퍼시픽리그에선 선두 라쿠텐이 리그 첫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라쿠텐은 이날 니혼햄을 5대0으로 완파했다. 2위 지바 롯데가 소프트뱅크에 4대5로 졌다. 라쿠텐의 매직넘버가 하루만에 5에서 3으로 확 줄었다.
퍼시픽리그에선 라쿠텐의 우승이 거의 확정적이다. 2위 롯데와의 승차가 9.5게임까지 벌어졌다. 뒤집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롯데와 3위 소프트뱅크의 승차는 1게임. 롯데와 소프트뱅크는 2~3위를 놓고 순위 싸움을 계속 펼칠 것 같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