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하고 있는 라쿠텐의 에이스 다나카 마사히로(25)가 세계 신기록을 또다시 새로 썼다. 26연승, 개막 22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유일한 실점은 3회에 나왔다. 2사 만루에서 양다이강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더이상 실점은 없었다.
라쿠텐 타선은 4회 2-1로 경기를 뒤집은 데 이어 7회에도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보탰다. 9회에는 대거 4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쿠텐은 다나카의 호투 덕에 퍼시픽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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