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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8명 계투작전 대성공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9-19 21:11


넥센이 5연승의 파죽지세로 4위 두산과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넥센은 19일 광주 KIA전서 강정호의 투런포와 투수 8명의 효과적인 계투작전으로 4대1의 승리를 챙겼다.

이날 넥센은 선발없이 불펜진으로만 운용됐다. 이보근이 선발이었지만 2이닝만 던지고 내려갔고 마정길(1이닝)-강윤구(2이닝)-이정훈(1이닝)-송신영(1이닝)-박성훈(⅓이닝)-한현희(⅓이닝)-손승락(1⅓이닝)이 나머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챙겼다. 두번째 투수인 마정길이 승리투수가 됐고 강윤구부터 한현희까지 5명이 홀드를 기록했다.

8회말 2사서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손승락은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고 시즌 43세이브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1로 앞선 9회초 쐐기 투런포를 날렸다. 2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넥센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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