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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임창용이 4경기째 벤치를 지켰다.
7회엔 1사 후 두번째 투수 제임스 러셀이 말론 버드에게 또다시 솔로포를 맞았다. 이날의 결승점이었다. 컵스는 이후 카를로스 빌라누에바와 잭 로스컵, 블레이크 파커가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8회까지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배했다.
임창용의 시즌 세번째 등판도 무산됐다. 지난 11일 이후 4경기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