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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14년 만에 토종-선발 투수 풍작을 만끽하게 됐다.
삼성은 이날 윤성환의 승리로 올시즌 10승 이상을 거둔 토종 선발 투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윤성환을 비롯해 배영수(13승3패), 장원삼(10승9패)이 주인공이다.
삼성 구단 역사상 한 시즌에 10승 이상 토종 투수를 보유하게 된 것은 1999년(노장진, 김상진, 김진웅) 이후 14년 만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2009년 롯데가 조정호, 송승준, 장원준 등 3명의 10승 이상 투수를 배출한 이후 4년 만이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