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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4년 만에 토종-선발 10승 3명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09-11 21:59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프로야구 넥센과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윤성환이 6회 2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기며 마운드를 내려오고 있다.
목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9.11



삼성이 14년 만에 토종-선발 투수 풍작을 만끽하게 됐다.

선발 윤성환이 11일 목동 넥센전에서 시즌 10승째(8패)를 챙기면서 뜻깊은 기록을 완성했다.

삼성은 이날 윤성환의 승리로 올시즌 10승 이상을 거둔 토종 선발 투수 3명을 보유하게 됐다. 윤성환을 비롯해 배영수(13승3패), 장원삼(10승9패)이 주인공이다.

삼성 구단 역사상 한 시즌에 10승 이상 토종 투수를 보유하게 된 것은 1999년(노장진, 김상진, 김진웅) 이후 14년 만이다.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2009년 롯데가 조정호, 송승준, 장원준 등 3명의 10승 이상 투수를 배출한 이후 4년 만이다.
목동=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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