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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세든 상대 연패 끊지 못하고 승패없이 강판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3-09-03 21:05


LG 리즈와 SK 세든이 모두 연패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리즈와 세든은 3일 잠실 경기서 선발등판했지만 승패없이 물러났다.

리즈는 6⅔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5개의 4사구를 내주고 2실점한 뒤 7회초 2사 1루서 이상열로 교체됐다. 3회초 1사 2,3루, 4회초 1사 1,2루의 위기를 잘 넘긴 리즈는 5회초 2사 3루서 최정에게 1타점 좌전안타를 맞았고, 7회초엔 1사 3루서 폭투로 1점을 헌납했다. 결국 2-2 동점을 허용한 뒤 교체. 올시즌 SK전서 2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던 리즈는 이날은 초반 LG가 2-0으로 앞서 연패를 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아쉽게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세든도 연패를 끊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는 세든이지만 LG에는 2경기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했었다. 5연승과 함께 LG전 첫 승을 기대했지만 초반 불안한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회말 2사후 3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세든은 2회말에도 9번 손주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이후엔 좋은 피칭을 이었다. 3회부터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나머지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2 동점이 상황에서 7회말 윤길현으로 교체. 6이닝 6안타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위인 세든은 2.71로 조금 높아졌고, 3위인 리즈는 3.10으로 조금 낮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삼성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LG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갖고 있는 SK가 3일 잠실에서 만났다. LG 리즈가 선발 등판 SK 타선을 상대로 역투를 하고 있다. 리즈는 올시즌 26경기에 나와 8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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