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리즈와 SK 세든이 모두 연패를 끊어내는데 실패했다.
세든도 연패를 끊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 최근 4연승의 신바람을 내고 있는 세든이지만 LG에는 2경기 선발 등판에서 모두 패했었다. 5연승과 함께 LG전 첫 승을 기대했지만 초반 불안한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회말 2사후 3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내준 세든은 2회말에도 9번 손주인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이후엔 좋은 피칭을 이었다. 3회부터 6회까지 안타 1개만 내주고 나머지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다 2-2 동점이 상황에서 7회말 윤길현으로 교체. 6이닝 6안타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 2위인 세든은 2.71로 조금 높아졌고, 3위인 리즈는 3.10으로 조금 낮췄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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