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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통증 가신 바티스타 7일 SK전 등판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3-08-02 19:37


어깨 통증으로 피칭 훈련을 중단했던 한화 바티스타가 오는 7일 청주 SK전에 등판할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어깨 통증 때문에 등판을 미뤄온 한화 외국인 투수 데니 바티스타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7일 청주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에 등판하기로 했다. 바티스타는 2일 NC와의 창원 경기에 앞서 30개의 불펜피칭을 실시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바티스타는 당초 3일 창원 NC전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최근 어깨 통증이 가시지 않아 일찌감치 등판을 또 미뤘다. 이날 불펜피칭을 하게 된 것은 상태가 괜찮아졌기 때문이다.

바티스타는 불펜피칭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약 90%의 힘으로 던졌는데 아무 통증이 없었고 느낌도 괜찮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의 피칭을 지켜본 이대진 불펜코치도 "밸런스가 조금 흐트러진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 김응용 감독은 바티스타의 불펜피칭 결과를 보고받은 후 일단 7일 SK전 선발로 잡아놓았다. 이후 추가적인 불펜피칭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경우 바티스타는 계획대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바티스타는 올시즌 17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중이다. 지난달 16일 광주 KIA전에서 5⅔이닝 6안타 3실점을 기록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이날까지 보름 넘게 휴식을 취해 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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