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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꿈이 무르익고 있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다저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는 비록 승리와 인연이 없었지만, 6⅔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이어 등판한 로날드 벨리사리오, 파코 로드리게스, 켄리 잰슨, 브랜든 리그 등 불펜진들도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다저스는 0-0이던 11회말 2사후 푸이그가 상대투수 커티스 파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을 날려 3시간43분에 걸친 접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신시내티 추신수는 8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사구로 걸어나간 뒤 2루를 훔치는데 성공, 시즌 12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