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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아쉬운 주루 본 헤드 플레이를 연출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8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조이 보토가 깨끗한 중전 안타치자 추신수는 2루에 슬라이딩 하며 안착했지만 타구가 잡힌 것으로 판단해 1루로 귀루하는 황당한 역주행으로 아쉬운 주루 플레이를 선보였다. 착각한 추신수는 2루에서 결국 주루사를 당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4회 푸이그의 중전 안타 때 송구를 실책,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