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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가 칼을 빼들었다. 외국인 투수 앤서니 르루를 퇴출시킨다. 단, 그를 대체할 새 외국인 선수는 아직 찾지 못했다.
한편, 새로운 대체 선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선 감독은 "LG도 일찌감치 나가 알아보지 않았겠나. 그만큼 시기적으로 대체 선수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 우리는 현재 새로운 선수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KIA로서는 모험이다. 확실한 대체 카드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카드 1장을 버리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새로운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뛰려면 내달 15일 안에 입단을 마쳐야 한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