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류현진 경기중계] 다저스 5점 폭발…류현진 '8승 보인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7-23 09:11



류현진(LA다저스)이 2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다저스 타선이 초반부터 불을 뿜으며 시즌 8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7승 3패 평균 자책점 3.09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류현진은 23일 오전(이하 한국 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후반기 첫 등판을 했다.

류현진은 상대 선두타자 호세 레예스와 호세 바티스타를 내야 땅볼로 잡았다. 그러나 3번 에드윈 엔카나시온과 4번 아담 린드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후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후속 멜키 카브레라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하며 1회를 마무리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LA 타선은 이날 날을 잡은 듯 2회부터 폭발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사에서 5번타자 안드레 이디에가 2루타로 포문을 열자, 포수 엘리스가 비거리 131m 짜리 중월 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에서도 류현진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해 했다.

7번 스킵 슈마커가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한 템포 쉰 다저스는 후안 휴리베가 사구로 걸어나가면서 다시 득점 시동을 걸었다.

9번 마크 엘리스의 우전안타로 2사 1-2루에서 톱타자 칼 크로포드가 중전 적시타로 슈마커를 슈마커를 불러들였다.

중견수 실책까지 겹쳐 1-3루가 된 상황에서 야시엘 푸이그가 중전 안타로 1타점을 보태면서 2회에만 4점을 획득했다.


류현진은 2회말을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저스 타선은 다시 이디에의 2루타와 AJ 엘리스의 중전안타로 1점을 더하며 3회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류현진의 경기는 MBC 뿐 아니라 SPOTV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spotv)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