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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장희 사망 “꽃도 피우지 못하고...” 네티즌 추모물결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3:42 | 최종수정 2013-07-16 13:53


LG 이장희 사망 / 사진=LG 트윈스 홈페이지 캡처

LG 트윈스 이장희(24)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던지고 있다.

이장희는 15일 오후 4시경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 입구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장희의 사망 원인을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아직 어린 선수인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을 피우지 못하고 떠난 이장희 선수, 하늘나라에선 꼭 멋지게 활약해 주세요", "장래 촉망한 어린 선수가 가다니...너무 허무하네요"등의 의견을 남기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장희는 경기고-동국대를 거쳐 2012년 신인지명 7라운드 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 그동안 2군에서 활약해온 그는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 42경기에 출전, 타율 2할 5푼 5리 7타점을 기록 중이었다.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7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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