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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페데스, 올스타전 홈런더비 우승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13:12 | 최종수정 2013-07-16 13:09


1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쿠바출신 빅리그 2년차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가 우승했다.

1라운드에서 17개를 터트린 세스페데스는 2라운드에서 6개를 기록하고 결승에 올랐다. 세스페데스는 결승에서 9개의 홈런을 쏘아올려 8개에 그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을 제치고 우승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는 올스타전이 열리는 전날 진행되며,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에서 각각 4명씩 출전한다. 올스타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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