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반발력을 높인 통일구를 구단과 선수들에게 알리지 않고 도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토 료조 일본야구기구(NPB) 커미셔너가 이 문제에 관련해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가토 커미셔너는 1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나에 대한 평가는 역사가 할 것이다"며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통일구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제3자 조사검증위원회를 통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도록 환경을 만드는 게 자신의 책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