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골수팬' 안재욱이 8일 잠실 롯데와 LG의 경기에서 시구를 마친 후 LG 김기태 감독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MBC '빛과 그림자' 종영후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여행을 떠났다가 지주막하출혈로 인해 수술을 받았다. 이후 3월에 귀국해 요양을 해왔다. 이날 건강한 모습으로 포수 미트에 정확히 공을 던진 안재욱에게 잠실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은 열렬한 환호성을 보냈다. 잠실=정재근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