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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그동안의 울분을 토해내는 거 같다.
한화 김태균이 이틀 만에 시즌 2,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균은 18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NC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선발 아담을 상대로 좌월 1점 홈런을 기록했다. 볼카운트 3B1S에서 시속 137km 높은 직구를 통타했다. 김태균은 1-2로 뒤지던 4회말 1사 2루에서 다시 좌중월 2점포를 가동했다.
김태균은 16일 NC와의 주중 3연전 첫 날 5회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올시즌 개인 첫 홈런이고, 한화 선수로는 대전구장 첫 홈런이었다. 김태균의 이 역전홈런을 앞세운 한화는 13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