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이 7연패에도 희망을 논했다. NC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5대7로 패했다. 아직 개막 이후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7연패다.
하지만 김 감독은 경기 후 "우리 팀의 좋은 점을 보았다"고 말했다. 바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경기 막판 2점차까지 추격하는 장면을 두고 한 말이다.
김 감독은 "좋은 분위기를 타면 연승도 가능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생팀의 전력 한계로 비록 연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조금씩 희망을 찾아가고 있는 NC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4강 진출의 시험대에 오른 LG와 창단 첫 승에 목이 마른 NC가 9일 잠실 야구장에서 만났다. NC는 초반 어이없는 내야진의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친 가운데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경문 감독이 경기중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잠실=조병관기자 rainmaker@sportschosun.com/2013.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