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육성을 위해 최근 조직 개편으로 육성팀을 새로 신설한 SK는 퓨처스팀의 기량 향상을 위해 해외 캠프를 하기로 하고 광저우로 향했다. SK 퓨처스팀은 광저우시에 위치한 스포츠 기지촌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면서 광둥성 대표팀과 6차례 연습경기를 갖는다. 귀국 후에는 3월 13일부터 22일까지 김해, 마산, 경산 등을 돌면서 국내 퓨처스팀들과 8번의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광저우 캠프에는 오키나와에서 재활치료 중인 박경완 엄정욱 김광현이 합류한다. 오키나와 캠프는 실전 경기를 치르고 있어 아직 경기를 치를 몸이 아닌 세명이 재활치료에 전념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19일 입국한 뒤 중국 비자 발급이 마무리되는 대로 광저우로 향하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