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의 톱타자 장기영이 불의의 부상으로 귀국한다.
구단 측은 재빨리 비행편을 수소문해 13일 장기영을 곧바로 귀국시키기로 했다. 귀국 후 정밀검사를 받고,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골절된 부위가 함몰됐을 경우, 5~6주 가량 치료가 필요하다.
염경엽 감독은 "장기영이 최근 부족한 부분을 잘 메워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며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1~2주면 붓기가 가라앉을 것이다. 기본적인 운동을 할 수 있어 개막전에 지장이 없다. 하지만 수술을 하면 개막전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프라이즈(미국)=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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