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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서재응, 결국 3억5000만원에 도장 찍어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3-01-13 10:15 | 최종수정 2013-01-13 10:15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던 KIA 서재응이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KIA는 13일 서재응과 연봉 3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2억9000만원에서 6000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인상률은 20.7%.

서재응은 지난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9승8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했다. 승운이 부족해 데뷔 첫 10승에는 실패했지만, 선발 44이닝 연속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선발진의 한 축으로 맹활약했다.

KIA는 2013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8명 중 최희섭을 제외한 47명과 재계약을 마쳤다.

한편, 서재응은 오는 16일 윤석민 이용규와 함께 제3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준비하기 위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KIA 서재응이 선동열 감독이 갖고 있는 49.1연속이닝 무실점 기록 경신에 실패했다. 6일 광주구장에서 2012 프로야구 삼성과 KIA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선발 등판한 KIA 서재응은 1회초 무사 1,3루서 삼성 이지영에게 1타점 내야땅볼을 허용하며 기록행진을 멈췄다. 1회초 1사 2루 삼성 최형우의 파울플라이를 김상훈 포수가 어렵게 잡아내자 서재응이 머리를 만지며 웃고 있다.
지난 8월 26일 대전 한화전부터 무실점 행진을 펼쳐온 서재응은 이날 경기에서 1회초 무사에 점수를 허용함으로써 45연속이닝에서 무실점 기록을 멈춰야 했다. 이로써 선동열 감독이 1986년 8월 27일 광주 빙그레전부터 1987년 4월 19일 광주 OB전까지 세운 49.1연속이닝 무실점 기록은 여전히 깨지기 힘든 대기록으로 남게 됐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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