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추신수 류현진 봉중근 등이 WBC 참가가 힘들어지면서 선수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본 역시 선수 선발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2009년과 지난해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올랐던 주니치의 요시미 가즈키도 불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시즌 막판 팔꿈치 부상을 당한 것 때문에 내년 3월에 열리는 WBC엔 참가하기 쉽지 않다는 것.
야마모토 고지 감독은 스기우치 도시야(요미우리),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요시미 등을 대표팀 선발진으로 구성할 계획을 밝힌바 있는데 주니치의 다카기 모리미치 감독은 "요시미의 몸상태가 완벽하지 못하다. 내년 3월에 열린느 WBC 참가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했다.
강타자와 에이스급 투수가 불참 가능성이 높아져 일본으로선 대표팀 구성이 쉽지 않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