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야구팬들은 24일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 가운데 삼성-롯데전에서 홈런이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내다봤다.
SK-두산(2경기)전의 경우 참가자의 65.60%는 홈런이 터질 것으로 예측했으며, 34.40%는 홈런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SK 2~3점(29.81%), 두산 2~3점(31.25%) 양 팀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이 1순위로 집계됐다. SK는 20일 LG전에서 김강민의 솔로홈런에도 불구하고 LG 주키치의 호투에 밀리며 2연패를 기록, 2위로 내려앉았다. 삼성과의 주중 3연전을 싹쓸이했던 두산 또한 20일 넥센에 발목이 잡히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양 팀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총력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LG-넥센(1경기)전에서의 홈런 예상은 60.76%로 집계됐고, 39.24%는 홈런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LG 4~5점(31.34%), 넥센 2~3점(33.19%) LG 승리 예상이 64.53%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LG는 박찬호와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린 정성훈의 활약으로 2연승을 거둔데 이어 20일 SK전에서는 주키치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승리해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넥센도 2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문성현의 호투와 박병호 강정호 등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하며 전날 KIA전에서의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시즌 초반부터 기대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양 팀간 대결에서 승자는 어느 팀이 될지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야구토토 런앤런 게임방식은 대상경기 별 홈런 유무를 O/X로 선택하고, 연장전을 포함한 각 팀의 최종 점수를 예측해 5개의 점수대 구간(0~1/2~3/4~5/6~7/8+)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이번 야구토토 런앤런 3회차 게임은 LG-넥센, SK-두산, 삼성-롯데, KIA-한화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기시작 10분 전인 24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