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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새 시즌 맞아 대폭 정비

노재형 기자

기사입력 2012-04-23 09:13 | 최종수정 2012-04-23 09:13


잠실구장이 새 시즌을 맞아 구장 안팎 매장과 주변 환경을 대폭 정비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잠실구장 운영관리본부는 2012시즌을 맞아 잠실구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먼저 기존 구장 내에 입점해 있는 매장(KFC, 버거킹, GS25 등) 이외에 다양한 신규 매장이 대폭 확대됐다. 특히 외식전문기업인 ㈜아모제와 공동으로 카페아모제를 비롯하여 던킨도넛, 스무디킹, 레드스푼, 로드쉐프, 공씨네주먹밥, 해피소뿡이, 라이스스토리, 아이리시포테이토, 미스앤미스터, 어메불, 오니기리와이규동, 백오브빈스, 홈스테드커피, 스윙그릴, 망고식스 등의 전문 매장이 들어서면서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보다 다양한 먹거리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그동안 잠실야구장 내에 먹거리 부족이라는 팬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야구장 주변 잡상인들로부터 구입하게 되는 비위생적인 식품의 구매를 감소시켜 식품 안전을 도모하고, 유통과 보관이 용이하고 위생적인 매장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구입하게 함으로써 팬들의 만족도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서울시 체육시설 관리사업소는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부터 잠실구장에 이르기까지 야구장을 찾는 팬들이 지나가는 보도공간을 확대하고 보도블록을 전면 교체하는 등 대폭 정비했다.

아울러 테이블석 502석을 기존에 비해 깨끗하고 넓은 의자로 교체하고 백네트를 전면 교체함으로써 팬들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 관람을 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 조명탑 조도 개선 공사를 통해 야간경기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함께 팬들이 눈의 피로를 덜고 경기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잠실구장 관리본부와 함께 낙서로 도배돼 있던 야구장 외부 기둥이나 벽면을 활용하여 밝은 조명과 추가하고 원형의자를 비치하여 쾌적한 만남의 공간으로 마련하는데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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