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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주전 라인업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두산이 22일 청주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1대4로 패했다. 이날 두산은 김동주 이종욱 최준석 손시헌 등 주전 타자들을 대거 쉬게 하고 백업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짰다. 두산 타선은 4안타 1볼넷으로 1점밖에 뽑지 못했다.
선발 니퍼트가 이날은 다소 부진한 투구를 했다. 니퍼트는 5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7안타를 허용하고 4실점했다. 니퍼트는 "경기감각 등 여러가지를 시험해 볼 수 있었고, 감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며 "의도했던 것보다 투구수가 많았고 홈런도 맞았다. 하지만 시즌중에 겪는 것보다는 (지금 겪는게)낫다고 생각한다. 몸상태나 컨디션 모두 올라오는 느낌이고, 시즌에 잘 맞춰 준비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청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