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가 양키스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구로다는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일본 투수 중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구로다 영입전에 보스턴과 텍사스 등도 참여했지만, 구로다 본인은 금전적인 부분보다는 정상에 등극할 수 있는 구단을 원해왔다. 이때문에 최종 행선지로 양키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구로다는 올시즌 당장 양키스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구로다는 지난 시즌 32경기서 13승16패 방어율 3.07을 기록했다. 빅리그에 처음 진출한 2008년 이후 최다승, 최소 방어율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네시즌 통산 115경기서 41승46패 방어율 3.45를 기록중이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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