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에서 삼성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소프트뱅크 선수단이 덕아웃 흡연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대만에서는 야구장 내 흡연이 전면 금지되어 있다. 이를 어겼을 때는 2000~1만 위안(7만5000원~37만5000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이날도 경기 내내 '경기장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는 안내방송이 나왔지만, 소프트뱅크 선수단은 이를 무시하고 담배를 피웠다.
보도를 직접 접한 대만 네티즌들이 분개한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프트뱅크 선수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