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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결승전 출격에 모두 대비했다."
장원삼은 24일 오전 대만 타이중 국제구장에서 열린 첫 공식연습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나오게 됐는데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던지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퍼스전과 결승전에 나설 것이 유력한 상황에 대해서는 "감독님께서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때 일찌감치 1차전과 결승전 투입을 말씀해주셨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잘 준비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전에 맞서는 퍼스에 대해서는 "베일에 가려진 팀이라 아직 분석을 정확하게 하지는 못했다"면서도 "최대한 길게 끌고 가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최소 5이닝은 던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타이중(대만)=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