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자의 눈] 롯데

이명노 기자

기사입력 2011-10-16 17:53


이대호가 천적 정대현을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동점 적시타네요. 5-6으로 뒤진 8회말 2사 2루서 깔끔한 좌전 적시타로 2루 주자 전준우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정대현의 115㎞짜리 커브가 한가운데로 몰렸네요. 올시즌 안타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모두 빚맞은 안타였는데요. 정대현을 상대로 통산 49타수 5안타로 타율 1할2리에 불과한 이대호가 중요한 순간에 천적을 넘어섰습니다. 홍성흔의 중전 안타가 이어지며 SK 마운드는 정대현에서 엄정욱으로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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