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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야구팬 55% "롯데, LG에 승리 거둘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9-01 10:44 | 최종수정 2011-09-01 10:46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일, 3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2경기와 미국프로야구(MLB) 12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1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야구팬 55.83%는 LG-롯데(1경기)전에서 원정팀 롯데 승리를 예상했다.

홈팀 LG 승리 예상은 26.63%으로 집계 됐고, 나머지 17.54%는 양 팀 1점차 승부를 예상했다.

롯데는 안정된 투타 짜임새를 보여주고 있고, 특히 타선에서 폭발적인 화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LG는 타자들의 집중력이 떨어진 가운데 투수들도 지친 모습이다. 두 팀은 올 시즌 7승 4① 5패(10승6패·LG 기준)로 상대전적에서는 LG가 앞서 있지만 최근 분위기상으로는 LG에 비해 압도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의 승리가 전망됐다.

한화-넥센(2경기)전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차피 어려운 상황인 팀들끼리의 대결로, 사실상 6위를 목표로 잡고 있는 한화가 승리를 거둘 것(57.37%)으로 예상됐다. 원정팀 넥센 승리 예상(22.93%)과 양 팀 1점차 승부 예상(19.70%)이 뒤를 이었다.

한편, 미국프로야구에서는 아메리칸리그 1위 보스턴레드삭스가 텍사스레인저스와 홈에서 맞붙어 승리할 것(54.91%)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차지했고, 양 팀 1점차 승부 예상은 23.14%, 텍사스 승리 예상은 21.95%로 집계됐다. 보스턴은 최근 6경기에서 평균 득점 6점대, 팀타율 2할 8리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으로 접어들수록 더욱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텍사스는 타선의 침체로 분위기가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이다.

캔자스시티로얄스-클리블랜드인디언스(9경기)전에서는 클리블랜드 승리 예상이 41.5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야구토토 승1패 21회차 게임은 2일 오후 6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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