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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형제 선수가 탄생했다.
양 현은 이날 잠실 넥전을 앞두고 "어제 축하 전화를 많이 받았다. 2군에서는 약점을 꼽혔던 스피드를 높이는데 많은 노력을 했고, 마른 체형이라 몸무게를 늘리는데도 집중했다. 지금은 82㎏까지 늘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어 양 현은 "형하고도 통화를 했는데 다음에 대전에서 만나자고 했다. 그때까지 1군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보였다. 두산은 오는 22~23일 대전에서 한화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