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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전 통산 2500루타 '-2'를 기록하고 있던 이병규는 이로써 2502루타를 달성했다.
특히 이날 4회초에서는 진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1사 후 두 번째 타자로 나선 2번타자 작은 이병규가 1-1 동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병규-김태완의 두 타자 연속 홈런은 통산 690호이고 올시즌엔 15호째 기록이다. 김태완의 대타 홈런 기록 역시 통산 652호, 올시즌 13호였다.
두 이병규가 같은 이닝에서 동시에 홈런을 터뜨린 것은 작년 5월 1일 인천 SK전 이후 두 번째 진기록이다.
당시에는 상대 투수가 글로버였고 4회초에 두 이병규는 솔로포를 각각 터뜨렸다.
한편, 이날 나온 한 이닝 3홈런 기록은 통산 97번째로 확인됐다. 올시즌의 경우 지난 5월 15일 KIA가 롯데전에서 8회초에 기록한데 이어 두 번째다.
대전=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