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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구리 통증으로 쉬었던 클리블랜드 추신수가 사흘만에 대타로 나왔으나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서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2-1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서 대타로 나섰다. 지난 24일 시애틀과의 더블헤더 1차전서 끝내기 역전홈런을 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가 25일 경기전에 옆구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추신수는 이날도 선발에서는 제외돼 2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졌지만 찬스에서 대타로 나섰다. 2-1로 앞선 8회말 2사 1,2루서 셀리 던칸을 대신해 타석에 섰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의 블레이크 우드의 95마일(153㎞) 직구를 잡아당겼지만 2루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9회초엔 우익수로 수비까지 해 옆구리 통증에서는 벗어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클리블랜드는 2대1의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디트로이트를 추격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