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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4강 굳히기에 돌입했다.
롯데 선발 장원준은 7⅔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곁들여 6안타 2볼넷 1실점의 완벽투로 3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즌 10승째(4패)로 롯데 투수 중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은 장원준은 KIA전 3연승과 4년 연속 두자릿승수(17번째), 6년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을 동시에 달성했다. 9회 등판한 김사율은 1이닝 2안타 무실점으로 12세이브째를 올렸다. 8연속 세이브로 지난 2004,2005년 노장진이 기록한 롯데 최다 연속 세이브 타이 기록도 세웠다.
광주=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