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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참고 뛰어야죠."
문규현은 지난 9일 부산 넥센전 도중 상대 투수의 견제에 1루로 귀루하다 왼쪽 발목을 접질려 경기 도중 교체된 바 있다. 심한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이 계속돼 10, 11일 두 경기 연속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고 11일 경기 마지막에 대타로 나섰다.
문규현은 발목 상태에 대해 "솔직히 아직 통증은 남아있다. 하지만 이 정도 통증쯤이야 문제 없다. 참고 뛸 만 하다"며 투지있는 모습을 보였다. 왼쪽 발목에 테이핑을 단단히 하는 등 철저히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