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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SK, 윤석민 넘고 KIA 2G차 추격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1-08-05 21:40


스포츠조선
2011.08.05
프로야구 KIA와 SK의 경기가 5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펼쳐졌다.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최동수, 안치용등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인천=전준엽 기자 noodle@sportschosun.com

SK가 최고 투수 윤석민을 넘으며 3연승을 달렸다. 2위 KIA와 2게임 차.

SK는 5일 올시즌 첫 평일 만원관중(시즌 6번째 매진)이 들어찬 문학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4대2로 승리하며 기분좋은 3연승을 달렸다. SK는 경기 초반 제구가 높았던 윤석민을 괴롭히며 투구수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1회 2사 만루에서 최동수의 2타점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냈다. 2-0으로 앞선 3회에는 선두 안치용의 솔로포로 달아난데 이어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보태 4-0을 만들며 승세를 굳혔다. KIA가 이종범의 투런포를 앞세워 추격전을 펼쳤지만 전병두-송은범의 계투조를 투입해 차단에 성공했다.

SK 선발 이영욱은 5⅓이닝 동안 2안타 1실점으로 최근 3연승과 시즌 3승째(1패)를 동시에 달성했다. 최고 투수 윤석민과의 맞대결이었던데다 통산 15경기 만에 데뷔 첫 KIA전 승리라 의미가 두배.

4-2로 앞선 7회초 2사후 등판한 송은범은 8회 1사 만루 위기를 잘 넘기며 2⅓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 세이브를 신고했다.

초반 투구수가 많았던 윤석민은 6이닝 6안타 4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에는 성공했지만 시즌 3패째로 8연승을 마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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