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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MVP 윤석민, "부상선수 복귀때까지 더 분발"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1-08-01 14:28


7월 MVP로 선정된 KIA 윤석민.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KIA 윤석민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롯데카드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7월 MVP'로 선정됐다. 윤석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22표의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다.

윤석민은 7월 한달동안 5경기에 등판, 5전 전승에 방어율 0.73을 기록했다. 5승중 3승이 완봉승(8일 LG전 6회 강우콜드게임승 포함)이다. 지난 30일 광주 넥센전에서는 올시즌 첫 무4사구 완봉승을 작성하기도 했다. 1일 현재 다승(13승), 방어율(2.35), 탈삼진(126개), 승률(0.867) 등 4개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윤석민은 "협찬사와 미디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7월 들어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하다보니 승수가 차곡차곡 쌓인 것 같다. 팀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8월에도 컨디션 조절을 잘해 7월과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 7월에 김선빈, 김상현 선배, 최희섭 선배 등이 부상을 하면서 팀 분위기가 조금은 가라앉아 있는데 부상 선수들이 모두 복귀할 때까지 모두 함께 더욱 분발해 팀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덧붙였다.

7월 MVP로 선정된 윤석민은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윤석민은 상금의 50%에 상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모교인 인창중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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