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투수 덕 매티스의 첫 1군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지난 14일 삼성이 매티스와의 계약을 발표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매티스를 여유있게 관찰하며 등판 시기를 조율해왔는데, 오히려 매티스가 조바심이 난 셈이다.
매티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45경기에서 3승3패, 방어율 4.84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128경기에서 39승39패, 방어율 4.10이었다. 류중일 감독은 매티스와 관련해 "변화구는 괜찮은데 직구 구속이 조금 더 나왔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매티스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류 감독이 보는 앞에서 불펜피칭을 실시했다.
잠실=김남형 기자 sta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