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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KIA 김상현, 투구에 맞아 병원 후송

이원만 기자

기사입력 2011-07-29 21:14


KIA와 넥센의 2011 프로야구가 29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펼쳐 졌다. KIA 김상현이 6회말 타석에서 넥센 김상수의 투구에 머리를 맞고 엠블런스에 실리고 있다.
광주=조병관 기자rainmaker@sportschosun.com

KIA 중심타자 김상현이 경기 중 투수가 던진 공에 얼굴부위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김상현은 29일 광주 넥센전에서 팀이 8-1로 앞서던 6회말 2사 1루에서 7번타자로 타석에 나왔다가 넥센 5번째 투수 김상수가 3구째로 던진 직구(시속 141㎞)에 얼굴 부위를 맞았다. 천만다행으로 공은 얼굴에 직접 맞지 않고, 왼쪽 귀보호대 쪽에 맞았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충격은 엄청났다. 김상현은 맞은 순간 타석에 쓰러졌다. KIA 코칭스태프가 급히 뛰어나와 상태를 살폈으나 김상현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김상현은 급히 그라운드로 들어온 응급차에 실려 인근 광주 한국병원으로 후송됐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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