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해 선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KIA 양현종이 경기 초반에 여러모로 고전 중입니다. 양현종은 지난 18일에 어깨 피로누적으로 1군 등록이 말소됐는데요, 보름이 지난 2일 광주 한화전에 선발로 나왔습니다. 원래는 이보다 빨리 복귀할 예정이었는데, 장마로 인해 복귀가 늦어진 거죠. 어쨌든 모처럼 선발로 나왔는데, 1회 2사 후 장성호-최진행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하더니 2회초에는 한상훈의 강습타구에 다리를 맞기도 했습니다. 결국 3회초에도 또 1실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