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복귀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17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기아 김진우가 8회초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2011.6.17. cbebop@yna.co.kr (끝)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아온즈 경기가 17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열렸다. KIA 김상훈이 7말 2사 1,2루에서 좌월 투런포를 치고 홈인하고 있다. 광주=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볼끝에 힘이 느껴졌다."
KIA 베테랑 포수 김상훈이 4년만에 돌아온 김진우의 공에 감탄했다. 8회 김진우의 공을 받은 김상훈은 "오랜만의 등판이었지만 볼끝에 힘이 느껴졌다. 특히 커브의 위력은 대단했다"며 공백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다만 냉철하게 후배의 과제도 지적했다. 김상훈은 "아직 밸런스가 완전히 안잡혀 제구는 썩 좋지 않았다"며 밸런스 회복이 우선 과제임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