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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군에서 희망의 '씨앗'을 찾아야 하는가.
두산은 또 이날 홍상삼을 1군에 합류시켰다. 지난 5일 1군서 말소돼 15일 이후 재등록이 가능한 홍상삼은 지난 10일 이천에서 열린 한화와의 2군 경기서 선발로 7이닝 3안타 무실점 6탈삼진의 호투를 펼쳐 다시 1군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두산은 여전히 투수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야수들중 부상 선수가 끊이지 않고 있고, 젊은 투수들의 활약도 기대에 못미치는 상황이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새로운 전력을 찾아야 하는데 결국 대안을 2군서 찾을 수 밖에 없다. 두산은 비록 2군이지만 최근 호투한 두 투수가 힘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걸고 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