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은 유통가, 정상 영업 실시해 ‘연휴 몰링족·D턴족’ 잡는다

    기사입력 2018-02-14 09:46:34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심 복합쇼핑몰들은 대부분 정상 영업을 실시해 '연휴 몰링족'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렛도 설날 당일에만 휴점하고 나머지 연휴에는 정상 운영하면서 귀경길에 나들이를 즐기려는 'D턴족' 맞이에 나선다.

    또한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유통업계는 4일간의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 및 체험 이벤트를 선보여 설 연휴 이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타임스퀘어,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앤키즈'
    ■ 타임스퀘어, 연휴 몰링족 겨냥 '설맞이 프로모션' 진행

    복합쇼핑몰 경방 타임스퀘어(대표 김담, http://www.timessquare.co.kr/)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영업을 실시하고, 도심 몰링족을 위한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앤키즈'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설 연휴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 입장권을 20% 할인 판매하며, 기존 1만2000원 상당의 보호자 입장권은 해당 기간 1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키즈앤키즈 입장권을 구입하면 대림미술관의 <Paper, Present : 너를 위한 선물> 전시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 내 패션 및 뷰티 브랜드들도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패션 라인은 아웃도어부터 스포츠, 남성복, 영캐주얼 등 폭넓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오지아, TNGT 등은 정장 및 셔츠, 타이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재고 소진까지 25만원대에 선보인다. 라코스테 라이브, 폴로 랄프로렌 등은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가방 및 카드지갑을 선물로 증정한다.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는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 또는 포인트를 제공한다.

    뷰티 브랜드들은 '설 선물 대전'을 열고 봄맞이 스킨케어 제품을 대폭 할인한다. 더페이스샵(~16일), 미샤(~18일), 이니스프리(~23일) 등은 설 선물 세트를 30% 저렴하게 판매하고, 토니모리(~16일), 스킨푸드(~18일) 등은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한편, 타임스퀘어는 연휴 기간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정상영업을 실시하며 설날 당일인 2월 16일에만 오후 1시에 오픈한다. (병원 등 일부 매장 제외)

    ■ 스타필드, 설 연휴 전통문화 공연 진행

    스타필드가 무술년 새해 첫 공연으로 조선시대 궁중 행진곡인 취타대 공연을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 설 명절 기간 동안 진행한다.

    '취타대' 공연은 2월 15일과 16일에는 스타필드 고양에서, 2월 17일과 18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다. 전통 악기인 꽹과리, 장구, 징을 비롯해 태평소, 나각, 등채, 나발, 용고 연주자로 구성된 20명의 취타대가 스타필드 내부를 행진하며 웅장한 궁중 연례 음악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2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 동안 전점에서 국악·마당놀이·전통마술극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을 진행한다.

    2월 17일 스타필드 하남과 2월 18일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핑통령'으로 불리며 어린이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 '핑크퐁'과 우리 국악의 신선한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으로 연주되는 상어가족 음악 등에 맞춰 핑크퐁과 아기상어 인형이 무대를 오가며 어린이 고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2월 17일 고양점과 2월 18일 코엑스몰점에서는 한국의 전통 국악과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 전통음악 탱고의 만남 '제나 탱고' 공연을 연다. 아쟁, 해금, 건반, 바이올린, 베이스 등 동서양의 악기를 이용한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내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2월 16일 신기한 전통마술극과 2월 17일 신명 나는 마당놀이를 만날 수 있다.

    ■현대백화점·아울렛, 의류 및 잡화 최대 50% 할인 행사 실시

    현대백화점은 설 연휴 기간 전국 15개 백화점과 5개 아울렛에서 200여 개의 대형 할인 행사와 50여 개의 문화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D턴족'을 겨냥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D턴족은 명절 연휴 기간 중 고향에서 시간을 보낸 뒤 귀경해 남은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말하며, 그 이동 경로가 알파벳 D의 모양과 비슷해 붙여진 신조어다.

    현대백화점은 먼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문화홀에서 '라이프스타일 가전·가구 초대전'을 연다. 행사에는 템퍼·다우닝·오씸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안마의자·승마기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나이키·아디다스 할인전'을 열고, 이월상품을 30~60% 할인된 금액에 판매한다.

    천호점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여성패션 특집전'을 열고 여성패션 브랜드 BCBG·엠씨·후라밍고의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아울렛 5개 점포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과 송도점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럭셔리 페어'를 열어 비비안웨스트우드, 질샌더, 막스마라 등 20여 개 브랜드를 기존 할인율(20~30%)보다 10~20% 추가 할인한다.

    가족고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도 연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판교점에서는 설 다음날인 17일 하루 동안 밴드 공연과 함께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는 연휴 기간 황금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방 타임스퀘어 영업판촉팀 윤강열 차장은 "과거에는 온 가족이 고향에 모여 명절을 보냈지만 최근 명절이 휴일의 개념으로 확대되면서 도심에 머무르거나 자식을 찾아 역귀성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타임스퀘어는 도심 몰링족, 역귀성객을 위해 정상 영업을 실시하고, 다양한 설맞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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