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 박나래 도움받아 '비주얼 폭격'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이 '신의 손' 박나래의 도움으로 나이 지긋한 주례선생님으로 재탄생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19회에서는 세 번째 꿈 계주 제시의 가상 결혼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김숙의 분장 전후 극과 극 비주얼이 담겨 있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는다. 제시의 결혼식에서 파격 주례를 맡게 된 김숙은 흰머리 가발과 뿔테 안경, 입체감이 돋보이는 주름 분장까지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나이 지긋한 주례 선생님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범상치 않은 고수의 손길이 느껴지는 김숙의 특급 분장은 분장계의 절대 강자 박나래의 손에서 탄생한 것.

김숙은 자리에 앉자마자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박나래의 분장에 "시안도 없이 바로 갑니까?"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박나래는 김숙 얼굴을 도화지 삼아 거침없이 분장을 이어갔고, 곧 파격적인 비주얼을 탄생시켜 모두를 감탄케 했다는 후문. 특히 박나래는 자신의 닮은꼴 김숙 분장에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발벗고 나서 제시의 가상 결혼식 숨은 공로자로 손꼽혔다.

파격 비주얼을 탄생시킨 프로분장러 박나래의 활약과 미혼의 맏언니 김숙의 주례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방송은 오늘(26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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