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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제대한 가수 겸 배우 김현중(31)이 음반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29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2014년 7월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밍'(TIMING) 이후 3년 4개월 만의 신보다.
'헤이즈'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무기력한 상황을 노래한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임정길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또 더블 타이틀곡인 '잇츠 오버'는 사랑하는 연인에게 변해버린 마음을 표현한 R&B 곡이며 '문라이트'는 어두운 밤 보름달이 밝게 비춰주듯 상처받은 사람에게 용기를 내라는 내용의 펑키 록이다.
소속사 측은 "김현중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며 "지난날을 돌아보며 힘든 시간을 함께 견뎌 온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진지하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은 음원으로 공개된 데 이어 12월 2일 오후 7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김현중 2018 월드투어 헤이즈 인 서울' 공연에서 2천500장 한정판 앨범으로 판매된다.
mimi@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