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3대3농구의 젊고 트렌디한 에너지를 지방 소도시에 불어 넣는다면?'
2021년 강원도 삼척시에서 처음 열린 대회는 지난해까지 3년간 이어져 오며 '삼척의 명물'이 됐다. 대회 공고가 뜨는 즉시 '광클' 신청을 해야 겨우 참가할 수 있을 정도. 덩달아 삼척 역시 '3대3농구의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했다.
|
|
|
|
|
연맹은 '도심형 스포츠'로서 3대3 농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국내 최초의 3대3농구 프로리그인 'KOREA 3X3 프리미어리그'를 2018년 출범시켰다. 동시에 중고교 및 대학생 팀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리그도 꾸준히 운영해왔다. 하지만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19로 리그의 정상 운영이 어려워졌다. 프로리그는 결국 2021년을 끝으로 일시 중단됐다.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했다.
|
|
이렇게 새로운 콘셉트의 스포츠케이션 이벤트 대회를 기획한 연맹은 2021년 삼척시의 농구대회 유치 공개입찰에 지원해 다른 단체들을 제치고 대회를 주관했다. 이 이사는 "다른 단체들은 기존에 해온 대로 대회와 경기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시했지만, 우리 연맹은 스포츠케이션 관점에서 지역주민까지 상생할 수 있는 차별성을 제시해 2021년 대회를 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
|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