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는 울산시립미술관에서 16일부터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연계한 할인 행사와 원도심 투어를 진행한다.
중구 관광 안내도와 맛집 정보 홍보물 등을 미술관에 비치하고, 울산큰애기를 활용한 시립미술관 전문 안내원(도슨트) 해설 및 퀴즈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미술관에서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즐기고 원도심에서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곡성군은 제13회 곡성세계장미축제를 5월 20일부터 개최한다. 올해는 장미 고유의 색채를 콘텐츠로 구현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지역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문화의 주체인 예술과 음식, 인물 등의 지역 특화 공간을 마련한다. 특히 4만㎡였던 축제장을 7만5000㎡까지 확장해 5만본 이상의 초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개최해 28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입장 수익 12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전남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철 전남군수는 "전남도 대표축제로서 선정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