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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빅뱅 태양과의 콜라보를 앞두고 체중 조절에 들어간 사실을 밝혔다.
어릴 때부터 태양의 팬으로 좋아하고 존경한다고 해왔던 지민이기에 태양 옆에 선 지민은 월드 스타의 모습 보다는 꿈을 이룬 성덕처럼 긴장하고 행복해하는 모습.
태양 또한 "2년 전에 태양 지민 콜라보 아이디어가 나왔다. 지민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흔쾌히 오케이 해줘서 기뻤다"고 함께 한 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늘 이런 마음으로 촬영을 끝마치지만 집에 가면 새벽이라 음식점이 다 닫는다. 새벽 2시쯤에 도착하면 편의점 밖에 열지 않아 결국 편의점 음식을 먹는다. 그런데 괜찮을 것 같다. 편의점 음식도 맛있겠다"며 긍정 마인드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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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같이 할수 있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하고 옆에서 많이 배웠다. 제가 어디가 부족하고 공부하고 싶은 부분이 어디인지 더 확실히 알게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태양은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저 마음, 난 멀었다"며 월드스타 지민을 리스펙 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이 촬영을 끝내면 저와 태양 선배의 관계를 잘 알고 계실 아미 여러분들과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태양 선배에게 연락 받아서 행복했던 기억이고 믿을수 없던 촬영장이었다. 안해 본 시도를 했다는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해복했다. 다시 팀으로 돌아갔을때 시너지가 될것 같다"고 또 한번 성장한 지민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태양 지민이 함께한 'VIBE'는 발매 이후 1시간 만에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상위권에 모두 '차트인'했으며, 아이튠즈 60개국 차트 1위를 석권했다. 28일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76위로 첫 진입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