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화천산천어축제'가 7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진행된다.
축제장 시설물의 설치를 대부분 마무리했고, 내부에 들어가는 집기류 설치와 야외 눈 조각을 제작 중이다.
축제장에 투입하는 산천어는 전국 각지에서 화천 축양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전국 18곳의 양식장에서 1년간 성장한 산천어는 최근 45t가량 들어온 상태다.
화천군은 축제장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나설 계획이다.
○서울역에서 제천역까지 임시 관광열차 운행이 추진된다.
충북 제천시는 청량리역이 종점인 현 중앙선 철도 노선이 새해 서울역까지 연장되면서 서울역∼제천역 관광열차의 편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창규 체천시 시장과 송포명 서울역장은 4일 임시 관광열차 추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제천시는 협약에 따라 연 1∼2회 서울발 제천행 임시 관광열차를 운행,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봄과 가을철 여행 성수기에 관광열차를 운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관광열차로 제천역에 도착하면 버스나 관광택시를 이용해 제천의 주요 관광 명소를 들러볼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제천시와 코레일은 코레일톡, 레츠코레일 등 코레일 앱에 제천시 여행 상품을 등록하고,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의 여행센터에도 제천시 관광상품의 홍보와 여행객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제천시는 4일부터 제천역 옆 어반케어센터 건물 7층에 관광협업센터를 오픈, 관광객에게 관광 정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